베블렌효과 뜻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소비자들이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심리적인 경향을 이용하여 명품만을 소비하는 것으로 외제 자동차나 주얼리같은 값비싼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소비하는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베블렌(Thorstein Veblen)이 자신의 저거 '유한 계급론'에서 " 상층 계급의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지각 없이 행해진다" 라고 지적한 데서 유래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황금만능주의 사회에서 재산이 많고 적음이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기 위해 사치를 일삼고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대로 이를 모방하려는 세태를 설명하기 위해 베블렌효과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베블렌효과는 단순히 값을 올리면 잘 팔린다는 개념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사치재에 한하여, 동종업계에 비교대상이 될 대체제가 필요하고, 마케팅과 서비스 측면에서 이 대체제가 완전히 압살한다는. 즉 명품이미지가 필요하다.
베블렌효과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무리 경제가 불황이라도 명품백은 날개 돋힌 듯 팔리는 현상을 들 수 있다.
이 효과는 소비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저소득층의 상대적 박탈감을 확대시켜 계층 간 갈등을 야기하고 사회 통합을 저해한다.
스놉효과 혹은 스노브효과 (snob effect) 뜻
백로 효과 또는 속물효과라고도 불리며, 마치 까마귀 떼 속에서 혼자 떨어져 고고한척 하고 있는 백로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백로효과라고도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상품을 많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은 그 재화의 소비를 중단하거나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즉 스놉효과는 수요에 마이너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1950년 미국 경제학자 '하비 레이번 슈타인'은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에서 처음 제시했으며, 대중과 차별화 되고픈 욕망이 담긴 스놉효과는 대중의 소비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남들과 달라 보이고 싶은 일종이 과시욕이 작용한다는 점에선 베블렌효과와 비슷하지만 스노브효과는 타인의 소비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출처. 알아두면 쓸데있는 3분 생활경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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