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대왕의 별명은 감자대왕1 LIFE 상식 (33) 감자는 유럽인들에게 악마의 식물로 불렸다 1. 300년 동안 감자는 유럽인들에게 악마의 식물로 여겨졌다 현대인의 식탁에 자주 사용되는 필수 식재료중 하나인 감자. 감자의 고향은 수백종의 야생 감자가 자라는 안데스산맥의 고원이다. 이곳을 정복한 에스파냐인들은 16세기 후반 감자를 에스파냐를 비롯한 유럽으로 가져갔다. 감자를 처음 본 유럽인은 감자를 별로 반기지 않았다. 오히려 기분 나쁜 식물로 여겼다. 왜그랬을까? 그 당시의 감자는 현재의 것과 달리 알이 작고 울퉁불퉁했으며, 잘라두면 흰 살빛이 금방 검게 변했다. 맛은 쓴맛이 났으며, 혀를 자극하는 독( 훗날 솔라닌이란 성분으로 밝혀짐)이 있었다. 이것이 나병을 생각나게 했는지, 감자를 먹으면 나병에 걸린다는 소문까지 돌랐다. 프랑스 동부의 브르고뉴 지방에서는 공식적으로 감자의 식용이 금지될 지.. 2021. 1. 16. 이전 1 다음